새로 난 남한강변 자전거 길도 구경하고
새로 산 9만 원짜리 똑딱이 디카의 성능도 시험할 겸
오랫만에 한강변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올림픽 공원에서 시작하여 성내천과 고덕 생태공원을 지나
구리-암사 간 다리공사 현장을 지나 하남시 방향으로 달리다
갑자기 튀어 나온 고라니 때문에 가슴 철렁한 경험을 했다.
아스팔트 위로 미끄러져 내게 오는 고라니나 나나 둘 다 놀라서
얼마나 황당하고 무서웠는지...
고라니는 바로 서려고 안간힘을 쓰다 겨우 몸을 세워 숲으로 돌아 갔고
난 한참을 서서 놀랜 가슴을 달래고 나서야
다시 언덕을 넘어 하남시 입구까지 갔다.
이곳에서 다시 온 길을 되돌아 잠실 생태학습장까지 4시간 동안의 자전거 여행을 했다.
성내천
여기서 온 길로 다시 돌아감.
잠실 수중보
노랑 숙근코스모스
'사진으로 보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6월 27일 (0) | 2012.06.27 |
---|---|
가락 농수산물 시장 (0) | 2012.06.25 |
인사동 음식점 '촌' (0) | 2012.06.02 |
가락시영아파트 (0) | 2012.05.31 |
창덕궁 소공원 (0) | 2012.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