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4

제주 여행 후기

2박 3일 일정으로 친구와 떠난 제주 도보 여행이번 여행도 올해 소멸되는 항공 마일리지를 쓰기 위해 지난 달 추자도 여행을 다녀오며 계획했다.제주로 떠나기 전, 일기 예보를 보니 3일간의 날씨가 별로 안 좋다. 도착하는 첫날은 강풍과 비가 예보되어 있고 금요일도 날씨가 흐리다. 막상 제주에 도착하고 보니 첫날 강풍으로 조금 힘들었던 것 외에는 걱정을 했던 것과 달리 여행하기에 크게 불편한 날씨는 아니었다.3일간 제주의 동쪽 주변을 여행했다. 오랜만에 권샘과 만난 날에는 날씨가 좋아 느긋하게 걸으며 문화여행을 했고, 이틀간은 계획대로 지미봉과 다랑쉬 오름을 갔다. 여행 마지막날, 다랑쉬 오름 둘레길을 걸으며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며 걸었던 친구 덕분에 일정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다랑쉬오름 둘레길 덕분에 살..

다랑쉬오름 - 아끈 다랑쉬오름

2024년 12월 20일(금)도보구간: 다랑쉬오름(남) 버스정거장 - 다랑쉬오름 - 아끈 다랑쉬오름 - 다랑쉬오름 둘레길 - 다랑쉬오름(북) 버스정거장, 10Km걸린 시간: 남측정거장-다랑쉬 오름 2Km, 25분 / 다랑쉬 오름 2.92Km, 1시간 30분 / 아끈 다랑쉬 오름 1.74Km, 40분 / 다랑쉬오름 둘레길 2.76Km, 40분 / 둘레길 출구-북측 정거장 900m, 9분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날씨와는 다르게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이 불고 흐리다. 저녁 비행기로 서울에 가야해서 아침 일찍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동광양에서 8:08분 810-1번 버스를 타고 다랑쉬오름 남측 버스 정거장에서 내렸다. 오랜만에 왔더니 다랑쉬 오름으로 가는 길이 도로 포장이 되어 있다. 한적한 차도를 따라 한참을..

제주 문화 도보 여행

2024년 12월 19일(목)여행 구간: 1. 동백 수목원2. 신양리 버스정거장 -  신양해수욕장 - 섭지코지 해녀의 집 -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 - 섭지코지 - 신양해수욕장, 7Km, 2시간 30분3. 고성 삼무국수집 - 빛의 벙커, 2.5Km, 40분 4. 빛의 벙커  지난 달 제주에 내려 왔다 권샘을 못 뵈고 가서 이번 여행에서는 권샘과 같이 걷기로 했다. 바람이 강하고 흐렸던 어제 날씨와는 다르게 감사하게도 오늘 날씨는 좋다. 오늘은 권샘이 제안해 주신대로 문화를 즐기는 도보여행을 하기로 했다. 아침 9시 반에 동백수목원 정거장에서 만나기로 해서 동광양 8:08분에 떠나는 231번 버스를 타고 동백수목원 정거장에 내리니 9:25분이다. 버스를 타고 오다보니 한라산에 눈이 많이 내렸는지 정상이 하얗..

제주올레 2코스: 종달리 마을 - 하도리 서문동 입구 버스 정거장

2024년 12월 18일(수)도보 구간: 종달리 버스 정거장 - 종달이 마을 - 지미봉 - 하도리 해수욕장 - 별방진 - 별방진 밭길 - 하도리 버스 정거장, 9.7Km걸린 시간: 3시간 45분 친구와 2박 3일 일정으로 떠난 도보 여행7:50분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하니 9시다. 택시를 타고 제주샬롬호텔로 가서 짐을 맡긴 후 아침을 먹기위해 '대춘해장국'으로 갔다. 아침 장사가 끝난 후라 그런지 식당은 썰렁하다. 내장 해장국을 한그릇 먹고 나니 추운 몸이 풀린다. 동광양 버스 정거장에서 260번 버스를 타고 201번 버스로 환승하기 위해 신촌초등학교 버스정거장에서 내렸다. 버스 정거장의 따뜻한 의자에 앉아 뒤를 돌아보니 보리빵집인 덕인당 본점이 있다. 얼른 들어가 오늘 걸으며 먹을 간식으로 보리빵을 4개..

제주 올레길 202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