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23

강화도 자동차 여행 20240301

2024년 3월 1일(금) 강화도 자동차 여행 구간: 사당역 - 강화터미널 - 교동 대교 - 교동 대룡시장 - 교동 뚱구 저수지 - 교동 대교 - 외포리 - 강화 후포항 - 동막 해수욕장 - 도레도레 커피숍 - 동검도 - 금풍 양조장 - 대한성공회 온수리 성당 - 강화 후포항 - 장화리 해변 - 후포항 - 초지대교 - 사당역 걸린 시간: 12시간 도보 구간: 1. 동검도 DFRA 365 예술극장 - 동검도 선착장 - 동검도 바다 낚시터 - 쉴만한 전원물가 교회 - 동검도 DFRA 365 예술극장 2. 강화 플러스 마트 - 금풍 양조장 - 대한성공회 온수리 성당 - 강화 플러스 마트 어린이집이 공사중이라 하담이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집에 와서 지냈다. 하담이와 노느라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있는데 목..

국내 여행 2024.03.04

송파 둘레길 자전거 여행

2021년 9월 22일(수) 여행 구간: 집 - 잠실새내역 - 한강 잠실 지구 - 성내천 - 오륜교 - 감이천 - 방이동 생태학습관 - 성내천 - 장지천 - 탄천 - 탄천 1교 - 삼전역 - 집, 22Km 걸린 시간: 1시간 30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다. 연휴 내내 집에서만 있었더니 몸이 둔해지는 게 느껴져 자전거를 타고 잠시 바깥 공기를 쐬기로 했다. 간밤에 비가 많이 내렸지만 아침이 되니 비가 그치고 햇살이 좋아 집을 나가려는데 소나기가 내린다. 비가 거의 그칠 무렵 혹시 몰라 비옷을 챙겨서 자전거를 타고 송파둘레길을 다녀오기로 했다.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다보니 그동안 성내천과 장지천에 자전거 길이 도보길과 완전히 분리된 것을 몰라 잠깐 길을 잃고 헤매기도 했다. 다행히 자전거 여행 내내 비는 오..

국내 여행 2021.09.25

충북 생극 권사님댁 놀러가기

2020년 7월 25일 아차산 팀 두 집사님들과 그동안 코로나 19로 못 뵈어 궁금한 생극 권사님 댁으로 소풍을 가기로 했다. 이틀간 많은 비가 내리다 고맙게도 오늘 아침 비가 멈췄다. 일기예보에서는 오늘도 충북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수레의 산을 등산하려던 계획은 취소하고 권사님 댁만 방문하고 잠깐 산책을 하기로 했다. 생극에 도착하니 비가 잠깐 뿌렸지만 권서님댁에 도착하니 고맙게도 비가 그쳤다. 가자마자 맛있게 삶아 주신 옥수수와 의성 자두를 먹으며 얘기를 하다 예쁘게 가꾸신 꽃밭을 둘러 보았다.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삼계탕을 점심으로 멋있게 먹은 후 수레의 산 휴양림의 둘레길 산책에 나섰다. 둘레길을 걷고 돌아 오는 길에 계곡 물이 너무 좋아 둘레길을 벗어나 산으로 올라가 잠깐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국내 여행 2020.07.27

빙어 낚시 - 사정 저수지

2014년 1월 21일 오늘은 빙어 낚시 하러 가는 날이다. 빙어 낚시는 강원도에서만 하는 줄 알았는데 충청도 저수지에서도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서울에서 집사님 두 분과 함께 빙어 낚시를 하러 생극에 사시는 권사님 댁으로 갔다. 도착하자마자 점심으로 준비해 주신 월남쌈과 쌀국수를 맛있게 먹은 후 사정리 저수지에 도착하니 오후 두 시다. 먼저 가게에 들어가 빙어 낚시에 필요한 도구와 찌를 산 후, 꽁꽁 얼은 저수지로 내려가 뚫어 놓은 구멍을 찾아 앉아 권사님이 알려 주시는 대로 낚싯대를 아무리 흔들어도 빙어는 한 마리도 안 잡힌다. 날씨는 춥고 옆에 앉은 아저씨들의 빙어 낚는 솜씨에 감탄만 하는 것도 지루해 낚시를 포기하고 꽁꽁 언 저수지를 걸어 반대편으로 가니 그곳에도 마을 사람들이 빙어 낚시를 하고..

국내 여행 2014.01.21

유성 5일장

2008년 11월 26일 아들 녀석 병문안을 처음 가던 날도 유성 5일장이 서더니 두 번째 가는 오늘도 우연히 장이 서는 날이다. 점심 시간에 대전 국군 병원에 가서 아들 녀석을 보고 나와서는 장을 구경하기 위해 서울 올라가는 차표는 한 시간 뒤로 여유 있게 구매해 놓았다. 지난 번에는 끝물에 가서 아쉬웠던 차에 오늘은 천천히 시장을 둘러 보았다. 장 주변의 공원에서는 아저씨들이 투전을 하느라 모여 있고, 물건 파시는 아저씨와 아주머니들의 입담은 여전히 구수하고 정겹다. 역시 옛 시장에서는 사람들 사는 맛을 깊이 느낄 수 있다.

국내 여행 2008.11.26

아들 녀석 병 문안 가기

2008년 11월 15일 어제 오후 퇴근 전 군대 간 아들애가 회사로 전화를 해서는 대전 국군병원에 입원해 있단다. 별거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어 오늘 오후에 회사 밖에서 일을 하다 급하게 휴가를 내고 병원을 다녀왔다. KTX를 타고 내려 가는 중에 또 아들애의 전화를 받았다. 지금 병원에 가는 중이라니 깜짝 놀란다. 그러면서 자기가 필요한 물건도 안 갖고 급하게 내려 온다고 투정을 부리면서도 싫지는 않은가 보다. 대전역에서 내려 국군 병원 가는 길이 이렇게 멀 줄이야. 14:35대전역에서 내려 인터넷에서 검색한 대로 역 앞에서 905번을 타러 가는데 길을 잘못 들었다. 중간에 상점 아저씨에게 길을 물어 정류장을 찾았나 싶었더니 좌석 버스 정류장은 저 앞이란다. 앞으로 가고 있는데 마침 905..

국내 여행 2008.11.15

군대 간 아들 첫 면회 가기

2008년 10월 25일 오늘은 감사가 넘치는 날이다. 아들 아이가 8월 21일에 군대에 갔으니 두 달이 지났다. 7코스 제주 올레길에 있는 혼인지에서 쉬고 있는데 외박이 가능하다며 24일에 면회를 와 달라고 전화를 했다. 그래서 2주간의 휴가를 끝내고 회사에 출근하는 날 다시 하루 휴가를 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는 찾아 가기 힘든 곳에 있는 후방 부대라 걱정을 하고 있으니 부산에 사는 대학 친구가 같이 가 주겠단다. 마티즈를 타고 서울, 부산, 예산, 당진을 열심히 오르내리는 친구의 제안이 고마워 덥석 받아 들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친구 남편은 갑자기 화요일부터 비도 오고 날씨도 안 좋아지자 작은 차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게 걱정이 되어 회사에 휴가를 내고는 새벽에 당진에서 친구와 함께 자기 차로..

국내 여행 200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