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1

서울둘레길 3코스: 상일초교 버스정류장 - 일자산 해맞이광장- 둔촌오륜역 2번 출구

2021년 4월 11일(일) 도보 구간: 상일초교 버스 정거장 - 일자산 해맞이 광장 - 서하남 IC입구 교차로 - 둔촌 오륜역 2번 출구, 8Km 걸린 시간: 2시간 반 오늘도 날씨가 좋다. 인터넷 예배를 드린 후, 꽃 시장에 가서 맘에 드는 페튜니아가 있으면 사고 아니면 지난 2015년 4월 말에 3코스를 걷다 도보를 중단한 곳으로 가서 못걸은 나머지 구간을 걸을 생각으로 버스를 탔다. 상일초교 버스 정거장에서 내려 화원들을 지나가며 맘에 드는 페튜니아 화분 가격을 물으니 내가 매년 가는 강동생태공원근처 꽃가게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그래서 담에 사기로 하고 오늘은 나머지 3코스를 걷기로 했다. 화원길을 지나 올라가니 서울둘레길 안내 표시가 보인다. 일자산으로 들어가니 길이 편하고 날씨가 좋아서 그..

서울둘레길 2021.04.11

서울 둘레길: 대모산 - 능인선원

2020년 6월 20 20일(토) 도보 구간: 수서역 6번 출구 - 대모산 돌탑 – 돌탑 전망대 – 불국사 – 능인선원, 9 Km 걸린 시간: 3시간 아직 6월인데 날씨가 무덥다. 남파랑길을 같이 걷는 친구가 무릎이 아파 오랜 만에 같이 걸었다. 아직 회복이 안 되어 천천히 걸었는데 코이카까지 걷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 능인 선원으로 내려 왔다. 능인선원 앞 육교를 건너 구룡사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양재역으로 나가는 버스를 탔다.

서울둘레길 2020.07.05

서울둘레길: 양재 시민의 숲 - 사당역 - 낙성대

도보 구간: 양재 시민의 숲 5번 출구 – 윤봉길 기념관 – 대성사 – 사당역 – 관음사 – 낙성대 – 낙성대역 4번 출구, 15 km 걸린 시간: 5시간 오늘은 지난 주 토요일 도보를 마친 ‘양재 시민의 숲’ 역 5번 출구에서 친구를 만나 낙성대까지 서울 둘레길을 이어서 걸었다. 아침이라 공원에는 사람들도 없고 한산하다. 어제 일기예보에서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쁘다고 했는데 아침에는 보통 수준이어서 부담 없이 걷기 시작했다. 우면산으로 들어서니 흰 물푸레 나무꽃, 쪽동백꽃이 피어 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아카시아 꽃도 피어 있고 예술의 전당뒷편 둘레길에는 고광나무와 병꽃나무 꽃이 우릴 반긴다. 사당역 근처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먹은 후 서울대 입구를 향해 출발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시야가 점점 ..

서울둘레길 2019.05.11

서울 둘레길: 수서역 - 양재역

도보 구간: 수서역 6번 출구 – 돌탑 전망대 – 불국사 – 양재시민의숲 역 5번 출구 – 양재역, 13Km (실제 걸은 거리 15 Km) 걸린 시간: 4시간 오늘은 노동자의 날이다. 6월에 계획하고 있는 프랑스 카미노길 중 하나인 Via Gebennensis를 걸으려면 체력이 필요하다.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배낭을 챙겨 대모산을 걸으러 수서역으로 갔다. 집을 나설 때는 대모산과 구룡산 정상을 걸으려고 했는데 대모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계획을 바꾸어 양재시민의 숲까지 서울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3시간 동안 걸어 양재시민의 숲 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려니 내가 가지고 있는 서울 지하철 정기권은 쓸 수가 없다. 다른 교통카드도 없고 현금으로 1회용 지하철 표를 사야 하는데 표 사는 게 너무 힘들어 ..

서울둘레길 2019.05.01

서울 둘레길: 수서역 - 능인선원

어제 생일 맞은 친구와 함께 걸은 서울 둘레길. 도보 구간: 수서역 6번 출구 - 대모산 실로암 약수터 - 구룡산 개암 약수터 – 능인 선원, 6.68 Km 걸린 시간: 3시간 아침 9시 반, 수서역 6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어 가니 바로 대모산으로 가는 서울 둘레길 표시가 나온다. 잠시 계단으로 된 오르막길을 오르니 걷기 좋은 길이 나온다. 가끔씩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나타나지만 둘레길이라 그리 힘든 길은 아니다. 더구나 흙길이라 몇몇 사람들은 맨발로 걷기도 한다. 하지만 7월 중순의 여름날이라 기온이 높아 숲길을 걷는 데도 땀이 물 흐르듯이 흘러 조금 힘들었다. 벌써 이렇게 더우면 8월에는 어떨지 조금 걱정이다. 대모산을 거쳐 구룡산을 지나도 물이 흐르는 계곡은 없고 습한 숲길이라 그런지 이끼도, 버..

서울둘레길 2018.07.14

서울 둘레길 1코스: 도봉산역 - 당고개역

도보 구간: 도봉산역 - 서울 창포원 - 채석장 전망대 - 덕릉 고개 - 연인 바위 - 철쭉 동산 - 당고개역, 약 14 Km 걸린 시간: 5시간 토요일 아침 느즈막히 시작한 가을 도보 여행 시작할 때는 화랑역까지 걸을 계획이었지만 한낮의 날씨가 무더워 생각보다 마실 물이 많이 필요했다. 2/3 정도 걷고 나니 준비해 간 물이 부족해 아쉽지만 중간에 걷는 것을 중단하고 당고개 역으로 내려왔다.

서울둘레길 2016.09.24

서울둘레길 3코스: 암사역 - 상일초교 버스정류장

2015년 4월 30일 도보 구간: 암사역 4번 출구 - 암사동 선사주거지 - 서원마을 - 양지마을 - 강동 그린웨이 샘터 근린공원 - 고덕역 - 명일 공원 (강동 아름숲) - 상일 초교 버스정류장, 9 Km 걸린 시간: 2시간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 오늘은 초여름 날씨다. 서울 둘레길 3구간 중 일부를 걷기 위해 오후 2시경 회사에서 나와 암사역으로 갔다. 암사역 4번 출구에서 나와 암사 선사주거지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으면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서울 둘레길 표시판을 보고 따라 걸으면 된다.(그런데 양지마을을 빠져 나와 강동 그린웨이 샘터 근린공원까지는 아파트 공사와 도로 확장 공사로 길 안내도 잘 되어 있지 않고 주변 풍경이나 도로 조건도 좋지 않아 고덕역부터 걷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

서울둘레길 2015.04.30

서울둘레길 7코스: 가양역-구파발역

2015년 4월 25일 도보 구간: 가양역 4번 출구 - 가양대교- 월드컵경기장 – 불광천 - 봉산 - 앵봉산 - 구파발역 3번 출구, 16.6 Km 걸린 시간: 5시간 오늘은 걷기에 조금 더운 날씨다. 날씨는 맑았지만 시야가 그리 좋지는 않다. 서울둘레길 표지판이 월드컵 경기장에 가서는 갑자기 다른 자락길 안내가 튀어나오고 서울 둘레길 표시나 리본이 사라져 불광천으로 나가는 방향을 찾기가 애매했다. 결국엔 주민에게 물어봐서 불광천 방향을 찾았다. 봉산에는 계단이 너무 많았고 앵봉산은 오르막길이 너무 가파르고, 서오능 뒷편의 철조망을 따라 걷는 길이라 지루하고 전망도 좋지 않아 추천할 만한 구간은 아니다.

서울둘레길 2015.04.25

서울둘레길 6: 안양천 코스: 석수역 -가양역

2015년 4월 6일 도보 구간: 석수역 2번 출구 - 광명대교 -구일역 -오목교 - 양천교 - 염창 나들목 - 가양역, 18Km 걸린 시간: 5시간 부활절 휴가 마지막 날인 오늘은 어제 교회 권사님이 안양천에 벚꽃이 만발했다고 알려 주어 안양천 코스인 서울 둘레길 6코스를 걷기로 했다 오늘 하루 종일 날씨가 꾸물거리고 바람도 불어 안양천을 따라 걷기에는 딱 좋은 날씨다. 하지만 날씨가 맑아 하늘이 파란색을 띄었더라면 만개한 벚꽃이 좀 더 예쁘게 보였을 텐데 조금은 아쉬웠다. 월요일인데도 의외로 벚꽃 구경 나온 시민들이 꽤 많았다. 가양역으로 나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서울둘레길 201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