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5

남파랑길 47-49코스 후기

2박 3일 일정으로 친구와 떠난 남파랑길 도보 여행한달 전에 남파랑길을 걸으며 계획한 도보인데 감사하게도 날씨가 좋았다. 마지막 날에 비가 조금 오긴 했지만 걷는데 불편함은 없었다.이번 도보길에서는 숙소 예약을 하지 않고 그날 그날 전화로 예약해서 숙박을 했다. 다른 곳과 달리 이곳은 현금을 선호해서 카드로 지불하면 10%를 더 내라고 노골적으로 얘기를 한다. 가져간 현금은 5만원뿐이라 첫날은 숙박비 5만원을 지불했고 다음날은 계좌이체를 했다. 이번에 숙소는 일전에 묵었던 '남해 명품 게스트하우스'로 정했는데 아주 잘한 결정이었다. 도보를 하는 곳과 조금 떨어져 있었지만 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이용해서 버스 시간에서 자유로워져서 좋았다. 또한 저녁을 먹고 장을 보기에 적합한 곳이라 편했고 숙소도 깨끗하고,..

남파랑길 2025.04.07

남파랑길 49코스: 망덕포구 - 중동 근린공원

2025년 4월 5일(토)도보 구간: 망덕포구 - 배알도 - 광양제철 본부 - 중마 금호 해상 보도 - 중동 근린 공원,  15.53km걸린 시간: 5시간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비 예보도 있다. 숙소가 따뜻해서 어제 오래 걸은 피로가 많이 사라졌다. 어제 저녁 이마트 24 무인 점포에서 산 삶은 계란과 요구르트와 사과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도보길에서 점심을 일찍 먹기로 했다. 배알도를 지나 장내포구 근처에서 어제 저녁 검색해 둔 식당에 들어가 식사할 수 있냐고 물으니 들어 오라신다. 원래 주중에는 11시에 식당을 열지만 주말에는 손님이 없으니 일찍 해 줄 수 있다신다. 덕분에 낙지볶음을 여러 나물과 비벼서 맛있게 먹었다. 특히, 함께 나온 배추된장국이 슴슴한게 맛있다.포스코로 가는 해안가 둑방길에는 조그..

남파랑길 2025.04.07

남파랑길 47-48코스: 하동 선소마을 - 광양 진월정 공원

2025년 4월 4일(금)도보구간 및 걸린 시간(점심 시간 제외):1. 남파랑길 47코스: 하동 선소마을 - 섬진강 재첩 체험마을 - 신월 습지 - 하동 포구 - 하동 송림공원 - 섬진교 회전 교차로, 10.7Km/ 3시간2. 남파랑길 48코스: 섬진교 회전 교차로 - 섬진강 유채꽃단지 - 섬진강 휴게소 - 광양 진월정 공원, 13.4km/ 4시간 반3. 남파랑길 49코스: 광양 진월정 공원 -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망덕 포구(풀문 모텔식 민박), 1.5Km/ 20분 숙소는 오래된 건물이라 조금 허름했지만 깔끔해서 푹자고 일어났다. 서울서 가져간 떡과 과일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숙소를 나왔다. 햇살이 좋고 조용한 선소마을 을 빠져나와 어제 걷던 길로 다시 들어섰다. 섬진강의 아침은 정말 고요..

남파랑길 2025.04.07

남파랑길 47코스: 남해대교 해상랜드 - 하동 선소공원

2025년 4월 2일(목)도보 구간: 남해대교 해상랜드 - 남해대교 교차로 -  노량항 - 사등 마을회관 - 대성마을회관 -세번째밤 펜션 - 농협 연합미곡처리장 - 주교천 갈대밭 - 섬진강 조개섬 - 하동 선소공원, 16.0Km걸린 시간: 6시간 반 남부터미널에서 아침 7:10분 버스를 타고 남해대교에 도착하니 11:10분이다. 지난 달 남파랑길 46코스를 걸으며 남해바래길 14코스 종점과 남파랑길 46코스의 종점이 같은줄 알고 남해대교 해상핸드에서 도보를 마쳤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번 못 걸은 남해대교 구간을 마주 걷기위해 남해대교를 건너서 내렸다. 오늘 남파랑길 47코스를 전부 걷기에는 우리에게 무리라 선소공원까지 걷고 선소마을로 들어가 근처 모텔에서 자고 내일 다시 47코스를 이어서 걸을 계획이다..

남파랑길 2025.04.06

홍릉 수목원 20250315

2025년 3월 15일(토)겨울 추위도 물러갔고 복수초도 보고 봄기운도 느끼고 싶어 오랜만에 하담이와 함께 홍릉 수목원에 갔다. 그런데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해 많은 나무들이 쓰러져서 산책 구간이 많이 폐쇄되어 아쉽게도 한 시간 정도만 둘러보고 나욌다.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좋아하는 하담이는 숲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홍릉 수목원을 아주 좋아해서 오늘도 맘껏 놀지는 못했지만 자기 나름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하담이가 자연을 좋아하니 감사할 뿐이다.

수목원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