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충북 생극 권사님댁 놀러가기

hadamhalmi 2020. 7. 27. 20:25

 

2020년 7월 25일

 

아차산 팀 두 집사님들과 그동안 코로나 19로 못 뵈어 궁금한 생극 권사님 댁으로 소풍을 가기로 했다. 이틀간 많은 비가 내리다 고맙게도 오늘 아침 비가 멈췄다. 일기예보에서는 오늘도 충북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수레의 산을 등산하려던 계획은 취소하고 권사님 댁만 방문하고 잠깐 산책을 하기로 했다.

 

생극에 도착하니 비가 잠깐 뿌렸지만 권서님댁에 도착하니 고맙게도 비가 그쳤다. 가자마자 맛있게 삶아 주신 옥수수와 의성 자두를 먹으며 얘기를 하다 예쁘게 가꾸신 꽃밭을 둘러 보았다.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삼계탕을 점심으로 멋있게 먹은 후 수레의 산 휴양림의 둘레길 산책에 나섰다. 둘레길을 걷고 돌아 오는 길에 계곡 물이 너무 좋아 둘레길을 벗어나 산으로 올라가 잠깐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니 더위가 싹 가신다.

 

수레의 산에서 돌아와 권사님과 장로님이 직접 기른 복수박과 참외를 먹으며 더위를 식혔다. 옆집에 있는 새송이 버섯 농장을 견학을 하고 돌아 오니 비가 점점 세게 내린다. 뭐라도 더 먹여서 보내려는권사님은 떠나기 전에 단호박을 쪄 주었는데 밤같이 맛있다. 선물로 바리바리 싸 주신 귀한 농산물을 가지고 서울로 올라오는데 서울의 저녁 노을이 장관이다.   

 

 

 

 

참외꽃
오미자

점심 후 수레의 산 휴양림 산책을 하러 갔다.

 

권사님이 밭에서 수확한 복수박과 참외를 먹으며 쉬었다 새송이 버섯 농장에 견학을 갔다.

 

오늘 새로 들어 온 버섯 배지는 거꾸로 놓는다.
8일이 지나면 바로 세워 놓는다.
12일째. 3개만 남기고 주변의 작은 새송이 버섯은 다 자른다. 그래서 시중에서는 3개씩 포장된 버섯을 사게 되나보다.  아쉽게도 12일이 지나 잘 자라고 있는 버섯은 냉장고 문을 잠궈 놓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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