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산-원적산

 

도보 구간: 동원대학 입구 - 정개산 입구 - 범바위약수터 -주능 1봉-주능 2봉-정개산(소당산) 정상-주능 3봉-

천덕봉(원적산 정상)-원적봉-낙수재-경사 1리 버스 정류장

걸린 시간: 5시간 30분

 

지난 주 토요일에는 비때문에 산을 오르지 않고 이천 둘레길을 걸었지만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좋아 지난 주 계획했던 대로 등산을 했다. 

 

오늘은 동원대학 종점 근처에서 연결된 지름길을 이용해 둘레길로 가지 않고 정개산 입구부터 걷기위해 동원대학 입구에서 이천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 가니 왼쪽에 정개산 입구 쉼터와 안내판이 있다.

 

 

 

 

이천 둘레길이 MTB 도로와 겹치다 보니 자전거 탄 사람들도 가끔 만난다.

 이 길엔 키작은 제비꽃이 지천에 피어 있다.

 몰상식하게 약수터에다 차를 세워 놓고 산을 오른 사람이 있다. 임도길이라 그런지 개인 승용차를 타고 지나는 사람도 있어 내겐 조금 낯선 풍경이다. 

 개별꽃

 범바위 약수터에서 주능 1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길을 걷다 나무 쪼는 소리가 들려 주위를 살피니 사진 가운데 크낙새?가 열심히 나무를 쪼고 있다.

주능 1봉에서 정개산 정상을 지나 주능 3봉까지는 등산로 주변에 진달개가 눈부시게 피어 있다.

정개산 정산에서 바라 본 이천. 아래 이천 둘레길이 보인다.

각시 붓꽃

민둥산인 원적산 사격 훈련 하던 곳이라 나무가 없단다.

이전 사격 훈련장이 이제는 예비군 훈련장으로.

 광주 방면

 천덕봉에서 정개산 방향으로 바라보니 많이도 걸어 왔다.

희미하지만 가운데 봉긋이 솟은 산이 혹시 추읍산? 날씨는 해가 나고 더웠지만 시야가 좋지 않아 아쉬웠다.

이 능선을 계속 타고 가면 이포까지 간단다.

낙수재 무슨 물줄기가 이렇게 약한지 원....

무덤가에 핀 조개나물꽃과 양지꽃

 경사 1리 가는 길

 

경사 1리 버스정류장에서 3시 10분에 오는 21-13 버스를 타고 이천 시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