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걷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홍천 수타사.
통일신라 시대에 지은 1600년된 수타사는 화재로 소실되어 인조 때 재건하였다. 공작산 입구에 위치한 이 작은 절에 보물이 두 개나 있다. 훈민정음으로 인쇄된 최초의 불경인 월인석보 17-18권과 조선시대 임금이 하사한 청기와 두 장이 보에 얹혀있는 대적광전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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