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안국역 2번 출구 - 가회동 성당 - 와룡공원 - 말바위 탐방 안내소 - 숙정문 - 북악 팔각정 - 산모퉁이 - 부암동, 14.5Km
걸린 시간: 3시간
안국역 2출구로 출구로 나가니 햇살은 따뜻하고 파란 하늘로 눈이 부시다.
'알뜰신잡'에서 최근에 숙정문이 개방되었다 길래 광화문으로 내려오는 길이 새로 열린 줄 알고 새해 첫 날 도보는 숙정문으로 가 경복궁으로 내려가기로 계획을 세웠다.
남북회담 사무소를 지나 와룡공원 근처 서울 성곽에 들어서니 응달이라 길에 눈이 하얗게 쌓여 있다.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조심 또 조심해서 걸었다.
말바위 탐방 안내소에서 번호표를 받아 못에 걸고 숙정문으로 가니 광화문 방향으로 내려 가는 길은 열린 적이 없단다. 이.럴.수.가~
할 수 없이 숙정문을 통과해 내려 오다 하늘길 1코스 계단을 올라 북악 팔각정으로 갔다. 오후에 영화 '1987'을 보기로 했으니 많이 걸을 수도 없다. 부암동 쪽으로 내려와 버스를 타고 광화문으로...
'서울 도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성산성 어울길 1코스: 몽촌토성역 - 올림픽 공원 - 마천역 (0) | 2018.03.01 |
---|---|
선정릉 - 겨울 (0) | 2018.01.02 |
한강 잠실 자연학습장 (0) | 2017.10.14 |
남산 (0) | 2017.08.12 |
아차산 시루봉에서 본 해넘이 (0) | 2017.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