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주일 오후 산행
도보 구간: 광나루역 - 온달샘 - 아차산 4보루 - 시루봉 - 사가정역
걸린 시간: 3시간 반
영남 알프스 산행을 다녀온 지 3주만에 산행을 했다.
초미세먼지가 심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오늘이 아니면 아차산의 단풍으르 보기는 힘들 것 같아 주일 오후 산행팀인 교회 집사님과 둘이서 산행을 했다.
오후 3시에 광나루역에서 만나 땀을 뻘뻘 흘리며 신나게 낙엽을 밟으며 깉어 가는 가을에 푹 빠져 걷고 나니 경직되었던 몸이 좀 풀렸는지 오늘 아침에 일어 날 때 아팠던 허리 통증이 싹 가셨다.
항상 바람이 부는 시루봉에서 잠시 휴식을 한 후 어둑어둑해지는 산길을 걸으며 사가정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도착하니 컴컴해졌다. 여기서부터는 가로등이 있으니 어두워져도 산행을 하기에는 큰 어려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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