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9일 (목)
도보 구간: 8호선 몽촌토성역 3번 출구 - 들꽃마루 - 몽촌 토성 둘레길 - 올림픽 공원 북문 - 강동 구청 - 8호선 강동구청역 - 성내천 산책길 - 한강 잠실자연학습장 - 2호선 잠실새내역, 17 Km
걸린 시간: 6시간
오늘은 한글날이다. 운좋게도 가을 날씨를 즐기기에 딱 좋은 날이다. 아픈 다리가 회복 중인 친구와 되도록 편한 길을 걷기 위해 아침 일찍 올림픽 공원에서 만나 쉬엄쉬엄 걸었다. 언덕에 앉아 쉬면서 근처 맛집을 검색하니 강동 보건소 건너편에 있는 '버섯 잔치집'이 눈에 들어온다. 버섯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너무 많이 먹어 불편하다. 소화를 시키기 위해 친구와는 강동구청역에서 헤어지고 혼자서 한강을 따라 집까지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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