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보러 간 함백산 도보 구간: 만항재 주차장 – 임도 – 함백산 정상 – 만항재 주차장, 10 Km 걸린 시간: 3시간 올 겨울에는 따뜻해서 서울에서 제대로 된 눈을 보지 못했다. 아쉬워하고 있는데 마침 승우여행사에서 강원도 함백산(1,573m)을 간다기에 친구와 함께 다녀왔다.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하지만 버스에 탄 사람들 중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만항재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우리처럼 눈을 보러 온 등산객이 의외로 많아 만항재(1.330m) 길가에 세워 둔 차들로 길이 막혀 여행자버스가 지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선수촌 훈련소까지 차를 타고 들어가려던 계획은 취소됐고 주차장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 가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