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당림 1리 마을 - 당림 1리 버스 종점에 있는 춘천예현병원 옆길 - 채종원 - 덕두원 2리, 24km 걸은 시간: 8시간 아도행과 함께 한 도보 여행. 갈 때는 아도행 버스를 타고 갔으나 올 때는 뒤풀이에 참석을 안 하고 오느라 강촌역에서 기차를 타고 청량리 역으로 돌아왔다. 기차표가 없어 입석을 끊었지만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 큰 불편함 없었다. 당림1리 마을 입구에서 내리니 한 아주머니가 집 옆에 난 취나물의 새싹을 자르고 있다. 상추쌈 싸 먹을 때 같이 먹으려고 하신단다. 우리가 당림 임도를 걸으려고 한다니 깜짝 놀라신다. 그때 알아 봤어야 하는건데. 누가 24km를 걸을 줄 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