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 2

천리포수목원 - 국사봉 소나무 숲길

2022년 4월23일(토) 도보 구간: 만리포 버스터미널 - 만리포해수욕장 - 뭍닭섬 - 천리포 수목원 - 천리포 수목원 에코힐링센터 - 국사봉 - 의항1리 버스정류장, 9Km 걸린 시간: 4시간 어제는 비가 올 것처럼 스산하고 바람이 불던 날씨가 자고 일어나니 맑게 개었다. 오늘은 아차산 등산팀의 집사님 한 분과 함께 천리포 수목원에 핀 목련을 보러 가기로 했다. 남부터미널에서 7시 50분 첫차를 타고 만리포 버스터미널에 내리니 11시다. 우리가 탄 버스는 시외버스라 중간에 여러 곳에서 정차를 했는데 그 덕에 서산과 태안 지역을 덤으로 둘러 보았다. 만리포 터미널에서 내려 해변으로 걸어 가니 바람이 불어 춥고 해무가 잔뜩 끼어 날씨가 안 좋다. 서둘러 옷을 꺼내서 따뜻하게 입고 해변을 걸어 뭍닭섬으로 ..

천리포 수목원과 국사봉 소나무 숲길

도보 구간: 천리포 수목원, 1시간 30분 천리포 수목원 생태 교육관 - 국사봉 - 만리포 해수욕장: 3시간 승우여행사를 통해 간 천리포 수목원 오늘은 저녁에 우루구와이와 월드컵 16강 시합이 있고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20명 만이 도보 여행을 떠났다. 여행사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오랜만에 단출하게 떠나니 여유가 있고 아주 좋다. 천리포 수목원의 주말 입장료는 8,000원이고 음식물 반입이 안 된다.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수목원에도 방문객이 많지 않다. 천리포 수목원을 구경하고 천리포 항에 있는 음식점 '서리수산'(010-8704-3782)에서 우럭 매운탕을 맛있게 먹었다. 매운탕에는 무밖에 넣은 것도 없는데 아주 맛이 있어 물어 보니 주인 아저씨가 앞 바다에서 잡아 온 자연산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