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3일 2박 3일간 혼자 떠난 도보 여행 지난 4월에 4-6코스를 건너 뛰고 7-9코스를 걸었기에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서 4-6코스를 걷기로 했다. 3일간 날씨는 맑았다. 하지만 강가라 그랬는지 연무로 시야가 좋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초여름 무더위로 더웠다고 했는데 강가라 그런지 가끔 강바람도 불고 해서 걷기 힘들 정도로 무덥지는 않았다. 그리고 다행히 정방향으로 걸어 해를 등지고 걸어서 등은 조금 뜨거웠지만 그래도 견딜만 했다. 이번 여행에서 낙동강과 남해 바다가 만나 낙동강 하구에 만들어진 천연의 모래섬을 처음 보았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역시 자연의 힘은 놀랍다. 또한 부산과 창원의 산업단지가 이렇게 크고 넓은 지도 처음 알았다. 부산 구간의 남파랑길은 부산의 갈맷길과 겹치는 부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