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한라 생태숲 - 섯개오름 정상 = 절물 휴양림 편백나무숲길 - 장생의 숲길 - 거친 오름 - 노루생태관찰원 - 민오름 - 큰지그리 오름 - 교래휴양림 걸린 시간: 7시간 30분 도보 여행 셋째날. 오늘은 5.16 도로에 있는 한라산 생태숲에서 교래자연휴양림까지 걸을 예정이다. 서울에서 내려 올 때는 봉개동 민오름에서 교래자연휴양림까지 걸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숙소 아주머니가 11월부터 한라 생태숲에서 절물 휴양림 개오리 오름의 편백숲과 삼나무 숲을 지나쳐 노루생태관찰원까지 연결하는 8Km의 '숯모르 편백 숲길'이 생겼다고 말씀을 해 주셔서 이 구간과 민오름 구간을 연결해서 걷기로 했다. 오늘은 일정이 길어 아침에 '불당골 해장국집'에 가서 북어 해장국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 후 터미널로 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