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4일 도보 구간: 용수완 선착장 - 우체국 - 정육점 - 홍싱예 해변 - 로소싱 해변 - 속쿠완 선착장, 6Km 걸린 시간: 2시간 반 오늘 아침 날씨도 흐리고 잔뜩 구름이 꼈다. 호텔 창문으로 보이는 건너편 섬 풍경이 보이지 않는다. 어제 하루 종일 구름과 물안개로 힘들게 올라간 산에서 바다 풍경을 볼 수 없었기에 오늘은 짧은 라마섬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센트럴 역 A 출구로 나가 센트럴 4번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용수완 선착장에 내리니 패밀리 트레일 안내 표시가 잘 되어 있다. 우선 마을을 둘러 보고 패밀리 트레일로 가려는데 길을 잃었다. 주민들에게 길을 물어 트레일 길로 들어서고 보니 정육점 앞에서 왼쪽으로 가야 했는데 구경하느라 길 표시를 못 보고 지나쳤다. 이 구간은 전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