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5일(수) 도보 구간: 삽교호 함상공원 - 맷돌 포구 - 매산 해안 공원 - 음섬 포구 - 구래마을 - 복운리 나눔숲, 8.3 Km 걸린 시간: 2시간 반 서해랑길을 걷기 위해 3일간 휴가를 냈다. 지난 달 눈발이 심해져 삽교천에서 도보를 중단했던 길을 완주하기 위해 오늘은 83코스를 이어서 걷기로 했다. 딸아이는 강추위에 집에 있지 걸으러 나간다고 잔소리를 하면서도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2시간 이상 걸린다며 차로 데려다 주었다. 평택 딸아이 집을 나설 때는 영하 14도였지만 50분 후 삽교호 함상 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이곳은 영하 11도다. 다행히 조금 따듯해졌다. 오늘은 해안가를 따라 걸어야 하니 어제 아차산을 등산할 때보다 더 따듯하게 옷을 입었다. 덕분에 기분 좋게 걸었지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