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하나고 앞 버스정류장 - 진관사 입구 -응봉 능선 - 사모바위 - 비봉 - 진관사 계곡 - 하나고 앞 버스 정류장 걸린 시간: 약 4시간 인터넷 검색을 하니 가족끼리 오를 만한 능선이라고 했다는 친구의 말만 듣고 오른 응봉 능선. 나중에 응봉 능선에 올라 바위를 타며 만난 한 아저씨 말씀이 초보자가 오르는 산이 아니란다. 어쨋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내려 갈 수 없으니 할 수 없이 바위를 타며 올랐고 능선을 따라 걸으면서도 가끔씩 만난 난감한 코스도 릿지화를 신고 걸은 덕분에 다행히 끝까지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힘들었지만 풍경 하나는 기가 막히다. 특히 하산 길로 택한 진관사 계곡의 가을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눈에 선하다. 가는 방법: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 버스 정류장에서 7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