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으로 혼자 떠난 금오도 비렁길 날씨는 덥고 미세 먼지와 박무로 시야가 별로 안 좋았다. 하지만 찔레꽃, 쥐똥나무꽃 향기와 가끔씩 불어오는 바닷바람, 그리고 휘파람새 등 다른 여러 새 소리 덕분에 걷는 내내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2016년 5월 26일 도보 구간: 함구미 선착장 - 미역 널방 - 송광사 절터 - 신선대 - 두포 - 촛대 바위 전망대 - 직포, 8.5km 걸린 시간: 3시간 30분 목요일 아침, 7:20분 버스를 타고 여수 터미널에 도착하니 12:00시다. 다행히 백야 선착장으로 가는 버스가 터미널 앞에서 바로 연결되어 백야 선착장에 도착하니 1:06분이다. 배표를 사고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표는 두 시부터 살 수 있단다. 그래서 바로 옆 백야 휴게소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