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0일(목) 도보 구간: 평산항 – 유구마을 – 사촌해수욕장 – 선구 몽돌해변 – 항촌 - 가천다랭이 마을, 16 Km 걸린 시간: 5시간 친구와 떠난 2박 3일간의 남해 바래길 남부터미널에서 아침 7시 10분 버스를 타고 남해 공용터미널에 도착하니 11시 20분이다. 평산항으로 가는 버스는 12시 25분에 있어 이른 점심을 먹고 가려고 터미널 상가를 둘러 보았지만 너무 어두워 밖으로 나갔는데 거리가 조용한 게 주변에는 음식점이 보이지 않는다. 난감해 하고 있는데 마침 아저씨 한 분이 지나간다. 주변에 밥 먹을 곳이 있냐고 물으니 조금만 걸어서 시장으로 가면 먹을 곳이 많단다. 알려 주신 대로 식당 이름은 잊어버렸고 5분 정도 걸어가다 시장 초입에 있는 식당에서 꼬막 정식을 먹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