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기 예보에서 오후 3시부터 비가 온다고 했다. 오후 찬양대 연습이 일찍 끝나 간단하게 아차산을 걷고 오려고 집으로 돌아와 산행 약속을 하고 준비를 했다. 그런데 2시경부터 비가 내려서 산행 약속을 취소하고 나니 아쉽다. 그래서 간단하게 준비를 하고 우산을 쓰고 한강 공원으로 나갔다. 한강 공원만 걷고 오기가 아쉬워 성내천을 따라 올림픽 공원으로 들어 갔다. 올림픽 공원을 걷고 방이사거리를 지나 석촌호수로 들어가니 갑자기 비바람이 세진다. 기대하지 않았던 낙엽비를 맞으며 가을 빗속을 걷는 동네 한 바퀴 산책도 재미있다. 도보 구간: 잠실 새내역 – 한강 공원 - 성내천 – 올림픽 공원 –방이동 사거리 – 석촌 호수 – 새마을 시장 걸린 시간: 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