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시루봉 4

아차산 시루봉

2022년 7월 23일(토) 도보 구간: 사가정역 - 용마산 탑골계곡 - 아차산 헬기장 - 용마산 능선 사거리 - 시루봉 - 용마산 능선 사거리 - 사가정역 걸린 시간: 5시간 오랫만에 아차산 산행팀이 뭉쳤다. 여름에는 역시 계곡에 발을 담그는 것이 최고라 11시에 사가정역에서 만나 탑골계곡으로 올라갔다. 주중에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이 많이 불어 있다. 발을 담그고 앉아 골뱅이 무침을 점심으로 먹고 느긋하게 자연을 벗삼아 한참을 쉬었다 다시 산행을 시작해서 시루봉으로 갔다. 시루봉 입구의 경사진 언덕은 산사태가 일어나 비닐로 덮여 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시루봉 나무 밑에 누워 한가하게 하늘은 보며 쉬다 오후 3시 경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서둘러 사가정역으로 하산했다. 하산하는 길에 보니 여기..

아차산 시루봉

도보 구간: 한다리 마을 버스정류장 - 한다리 전원마을 - 시루봉 - 깔딱고개 쉼터 - 사가정 공원 걸린 시간: 3시간 2주전 서울 둘레길을 같이 걸었던 친구가 가고 싶어 한 시루봉. 다리가 아픈 친구가 긴 코스를 걷기에는 무리라 짧은 코스를 택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다리 마을에서 올라갔다. 날씨가 무덥지 않고 시원한 바람이 가끔씩 불어와 충분히 기분 좋게 쉬다 사가정으로 내려왔다.

아차산 시루봉에서 본 해넘이

도보 구간: 사자정역 - 용마산 돌탑계곡 - 용마산 헬기장 - 507 계단 - 사가정 갈림길 - 시루봉 -사가정 갈림길 - 아차산 정상 - 낙타고개 - 아차산 약수터 - 광나루역 걸린 시간: 4시간 반 일기 예보대로라면 오늘 비가 많이 내려야 하지만 다행히 날씨는 조금 흐리기만 했다. 그래도 여름 날씨라 덥다.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주일 오후 산행을 한달간 쉬었기에 오늘은 지난 여름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었던 용마산 돌탑 계곡으로 갔다. 그런데 이 계곡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는지 물이 많이 더러워져 있어서 속이 상했다. 깨끗하게 함께 잘 쓰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졸졸 흐르는 바위 웅덩이에 발을 담그고 이른 저녁을 먹은 후 4시간 동안 아차산 산행을 했다. 시루봉 잔디 위에 누워 하늘을 보니 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