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흘림골-여심폭포 - 등선대- 등선폭포 -십이지 폭포 - 용소 폭포 - 성곡사 - 오색 약수터, 약 6.3Km 걸린 시간: 4시간 승우여행사를 통해 친구와 함께 다녀 온 남설악 트레킹. 7:30분에 잠실 출발이라 부지런히 준비하고 집을 나가다 시간을 보니 7:28분이다. 7:30분까지 가야 한다며 준비를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처음엔 핸드폰 시계가 고장난 줄 알았다. 정신없이 아파트로 들어 오는 택시를 타고 가니 다행히 5분 지각이다. 세상에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다니. 오늘은 딱 걷기 좋은 가을 날씨다. 처음 흘림골 입구에서 등선대까지 가는 길이 조금 힘들지만 이곳을 지나니 내리막길이고 경치가 정말 좋다. 이제 서서히 단풍이 들려고 하는지 나뭇잎 색이 예전 같이 푸르지 않다. 산을 즐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