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6일(토) 도보 구간: 사가정역 2번 출구 - 사가정 공원 - 탑골 계곡 - 용마산 체육시설 - 아차산 헬기장 - 500계단 - 사가정 능선 사거리 - 시루봉 보루 - 사가정 능선 사거리 - 사가정역 2번 출구, 12 Km 걸린 시간: 3시간 20분 오늘은 어제보다 온도가 2도 정도 올랐지만 중국발 황사로 인해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다. 그래도 예정된 주일 오후 아차산 산행을 하기로 했다. 보통은 광나루역에서 올라가지만 아침에 산행을 같이 하는 집사님이 오랜만에 용마산 탑골 계곡을 가고 싶다고 해서 오후 2시에 사가정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힘들게 바위길을 올라가 숨을 고르며 우리가 갈 산 너머 탑골 계곡을 바라보니 그동안 물줄기가 약해져 있던 계곡에 얼음이 얼어 있는 게 보인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