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5일 도보 거리: 산음 임도길, 21km 걸린 시간: 5시간 45분 아도행과 함께 간 산음 임도. 월요일 아침에 다쳐서 금이 간 새끼 발가락을 테스트도 할겸 약간 무리해서 도보 여행에 나섰지만 다행히 21km를 무사히 잘 걸었다. 산음 1리 노인회관 앞에 차를 세우고 출발했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씨도, 임도도 걷기에 딱 좋은 하루였다. 도보를 마친 후 아신에 있는 옥천 원조냉면집에서 낯선 냉면과 완자를 먹은 후 서울로. 산음교를 건너 산음펜션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사유지인줄 알고 옆길로 올라가 다시 내려와야 했다. 산음펜션 잔디밭 식탁에 앉아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점심을 먹었다. 임도를 내려와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 걸어 가면 산음2리(고가수 마을)이고 계속 걸어 가면 산음 1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