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안세미 오름을 다녀왔다. 저녁에 심심해서 밤 9시경 서사라 벚꽃축제 행사장에 나가 보았다. 토요일 저녁인데 저녁 10시까지만 차량 통행을 금지한다는 안내를 한다. 밤 10시 이후부터는 차량이 다니게 되니 사람들을 인도로 올라 가라고 하는데 인도가 좁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너무 혼잡하다. 주말 저녁에 밤 10시까지만 차량 통제를 한다니 정말 축제를 하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여의도 벚꽃 축제와 달리 규모는 작지만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