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3일 도보 구간: 소수서원 - 순흥 저수지 - 죽계구곡 -초암사- 달밭골, 약 11Km 걸린 시간: 4시간 2박 3일 일정으로 떠난 여름 휴가. 휴가를 가기 전에는 소백산 자락길을 걸으려고 했지만 더운 여름철 땡볕길을 걷기에는 무리일 것 같아 소백산 등산도 함께 하기로 했다. 친구와 12시 경에 영주 버스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하고 동서울 터미널에서 9:25분 차로 영주로 떠났다. 나보다 영주버스터미널에 15분 일찍 도착한 친구에게 미리 주변의 식당을 둘러 보라고 했더니 터미널 건너편 '성안 기사식당'에서 먹자고 한다. 터미널에서 친구를 만나 식당으로 가서 정식 2개를 시켰다. 잠시 후 나온 밥을 보니 요즘 식당에서 보기 드문 형편 없는 밥상이다. 세상에나.... 그나저나 아주 짠 미역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