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9일 통영 여객터미널에서 내려 먼저 점심으로 먹을 충무김밥을 사 들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는 곳으로 갔다. 택시비는 4,000원이다. 택시를 타고 가는 데 기사님이 날이 흐려 미륵산에 올라 가도 전망이 안 좋을 거라며 달아공원에 가는 것이 더 낫다고 안내를 해 주셨지만 일단 계획대로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다. 물론 시야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볼 만은 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서 충무김밥을 먹고 15분 거리인 미륵산 정상으로 올라갔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와 주차 요원에게 버스 타는 곳을 물으니 30분마다 한 대씩 오는 버스가 곧 올 거라며 141번 버스 타는 곳으로 내려 가는 길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다. 계획보다 한 시간 일찍 여행을 마쳐 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