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3

한강 공원: 암사 생태공원

2023년 9월 16일(토) 도보 구간: 암사 생태공원 황토길 걸린 시간: 1시간 오늘은 서해랑길 80코스를 걸으러 가려고 했다. 하지만 어제 저녁에 확인한 당진의 일기 예보가 갑자기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고 바뀌었다. 아쉽지만 하루종일 비를 맞고 걷기는 싫어 당진가는 고속버스 승차권을 취소했다. 아침을 먹은 후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날씨도 흐리고 해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가 미사리까지 갔다 오기로 했다. 그런데 천호대교를 지나 암사생태공원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맨발로 걷는다. 요즘 황토길이 유행이라 그런지 암사생태공원에도 일주일 전에 황토길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계획을 바꾸어 오늘은 서울, 하남 경계선까지만 갔다 돌아오는 길에 황토길을 걷기로 했다. 황토길 구간은 왕복 30분..

잠실 새내역 - 올림픽 공원 - 잠실새내역

2022년 2월 2일(수) 도보 구간: 잠실 새내역 - 한강 잠실 지구 - 성내천 - 올림픽 공원 - 송파구 보건소 - 잠실 새내역, 8 km 걸린 시간: 2시간 반 동생을 본 손주 녀석을 집으로 데려와 봐 주느라 5일 동안 내 생활을 하나도 못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집 근처를 걷기로 했다. 어제 오후부터 약간의 목감기 증상이 있어 한강으로 나가 올림픽 공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송파구 보건소에 들려 코로나 검사를 하고 올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오늘은 하늘도 파랗고, 햇살도 따뜻하고, 바람도 없어 걷기에 딱 좋은 날씨다. 올림픽공원을 지나 몽촌토성 지하철 역으로 나오니 코로나 임시선별 검사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줄이 아주 길다. 응달에 줄 선 사람들을 보니 추울 것 같아 근처 송..

한강 잠실지구

2021년 9월 24일(토) 도보 구간: 잠실 새마을 시장 - 아시아 공원 - 탄천 - 한강 잠실 지구 - 잠실 새내역 - 잠실 새마을 시장 걸린 시간: 1시간 반 요즘 어깨가 많이 뭉쳐 있어 피곤하다. 회사 직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어제와 오늘 이틀간 재택 근무를 했더니 움직일 일이 별로 없어 몸이 더 찌뿌둥하다. 퇴근 후 아시아 공원에 가서 팔과 다리 운동을 하며 뭉친 어깨와 다리를 풀은 후 나온 김에 저녁 하늘이 좋아 한강변을 걷기로 했다. 바람도 불어 선선하고 걷기 아주 좋은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