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성내 삼거리 - 번영교 - 내황교 - 태화강 대공원 - 오산못 - 삼호교 - 태화강 전망대 - 십리대숲 - 태화강 전망대, 18 Km 걸린 시간: 8시간 30분 이마트 버스 정류장에서 133번 버스를 타고 성내 삼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니 가늘게 비가 내린다. 서둘러 비옷을 입고 도보를 시작했다. 다행히 갈대숲을 지나 내황교에 도착하니 세차게 내리던 비도 그쳤다. 오후 내내 날씨가 맑아 태화강변을 걸으며 도보하기에 아주 좋은 날이었다. 태화강대공원에서 해파랑길 표시를 잘못 읽어 작약원으로 가는 바람에 십리 대숲길을 걷지 못했다. 오후 3시 40분에 태화강 전망대에 도착해서 보니 4시에 십리대 숲으로 건너 가는 나룻배가 있다. 십리대숲 안쪽으로 걷기위해 줄배를 타고 태화강을 건넌 후 5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