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금릉 해수욕장 - 협재 해수욕장 - 옹포 포구 - 한림항 걸린 시간: 2시간 여행 2일째. 오늘은 비양도에 들어 가기로 했다. 어젯밤 사장님께서 오늘 비양도에 들어가는 사람이 나 혼자라고 하시니 한림항까지 태워다 달라기도 그렇고 마침 14코스가 이 게스트하우스 앞의 해변가를 지나 한림항까지 이어지니 걸어서 가기로 했다. 9시 배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7시에 금릉 게스트 하우스를 나섰다. 동이 막 트는 무렵이라 물빛도 다르고 주변의 색들도 환상적이다. 이른 아침이라 한적한 해변을 걷는 기분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