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날씨가 너무 더워 오늘은 친구와 계곡 트레킹이라도 하루 다녀 오려고 했는데 승우 여행사에서는 속초해수욕장만 간단다. 햇살 뜨거운 바다는 더워서 가기 싫고 그냥 집 근처 잠실에서 하루 종일 문화 생활을 하기로 했다. 롯데시네마에서 조조로 '맘마미아 2'를 보고 나와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롯데 타워 31층으로 올라갔다. 밖의 날씨는 덥지만 미세먼지는 없어 31층에서 보는 주위 풍경이 멋있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커피를 마시며 창밖 풍경을 보며 휴식을 취한 후, 7층 롯데뮤지엄으로 가서 'Alex Katz, 아름다운 그대에게' 현대 미술 전시를 관람하고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