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9일(수) 도보 구간: Bourg-Argental – Les Setoux, 17.9 Km (실제 걸은 거리: 22 Km) 걸린 시간: 5시간 어젯 저녁식사 때, 오늘 아침 7시 반에 헬렌이 보는 아이들이 온다고 해서 아침 식사는 7시 15분에 하기로 했다. 아침을 먹으러 옆 건물로 건너가니 한 젊은 남자가 인사를 한다. 처음 보는 사람이지만 인사를 하니 일단 나도 ‘봉쥬흐’하고 인사를 했다. 아이를 맡기러 온 부모인 줄 알았는데 간 다음에 물어 보니 헬렌의 아들이다. 식사 중에 폴이 다비드에게 줄 바게트 빵을 자르면서 ‘꼬망’하고 묻는다. 발음이 재미있게 들려 다비드에게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니 이 만큼(like this)이라는 방언이란다. 이 단어는 내게 우리의 꼬막을 연상시켜 나중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