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우이령 입구 - 은평 뉴타운(기자촌)

hadamhalmi 2010. 9. 18. 21:08

 

2010년 9월 18일

 

도보 구간: 우이령길 입구 - 교현 우이령길 입구 - 솔고개 -사기막골 -효자리 입구 - 송금물침비 - 진관사 입구 - 진관생태 다리 - 은평뉴타운 (기자촌)

걸린 시간: 6시간 30 

 

 

4호선 수유역 3번 출구를 나와 153번 버스 종점에서 내리니 북한산을 등반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그래도 우이 탐방지원센터로 향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무와 돌담을 같이 쌓아 버려 나무가 너무 애처롭다.
 층층꽃 나무
 대전차 장애물
 전망대에서 바라 본 오봉
 산딸나무 열매
 우이령길 교현 탐방소 입구를 나와 충의길을 걸으며.

 

 솔고개를 넘으며
 사기막골 입구에서
규모가 꽤 큰 굿당이 있다. 이곳까지 차가 올라와 서 있는 차 때문에 북한산 둘레길 표지판이 잘 안 보이니 주의가 필요함.
 원효봉
송금물침비
100년된 한옥. 지나가다 고추 다듬는 아주머니를 보니 아는 교회 집사님이시다. 북한산 자락에 사신 다는 말을 들었지만 둘레길에서 만날 줄이야. 세상 한 번 좁다.
 세상에는 기이한 일도 많지만 이 단풍나무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이곳에 발을 담그고 앉아  발의 피로도 풀고 더위도 식혔다. 깊은 계곡 물이 아니라 그런지 물이 그렇게 차지 않다.
 진관 생태 다리
 은평 뉴타운

 

 

은평뉴타운(기자촌)에서 10분 정도 걸어 나와 은평경찰서 버스정류장에서 7720번 버스를 타고 불광역에서 내렸다. 다음에는 다시 이곳에서 남은 구간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