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여행 1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회사 일로 간 상하이.

 

다른 때와 달리 이번 여행은 시간이 없어 아무런 정보도 없이 상하이로 갔다.

호텔에서 얻은 지도 한 장과 회사  저녁 회식 자리에서 알게 된 독일 사람이 준

독일어 상하이 가이드 북으로 엉성하게 계획을 짜서 다녔지만 되돌아 보니 많이도 다녔다.

 

11월 8일

 

내가 묶은 곳은 상하이의 쇼핑 중심거리인 난징서로에 있는 만다린 호텔이다.

이곳은 버스(2 위안)나 지하철(3 위안) 연결이 좋다.

물론 택시를 타면 12-15 위안 정도 나와서 주변을 둘러 보기에도 큰 불편은 없다.

 

서울에서 10시 25분 비행기를 탔지만 비행기 출발이 늦어져 상하이 푸동 공항에서 짐을 찾아 나오니 오후 1시다.

공항에서 택시로 만다린 호텔에 도착하니 벌써 오후 2시가 넘었다(택시비: 약 160 위안).

짐을 풀고 저녁 모임까지 시간이 남아 사전 답사차 먼저 호텔 주변을 둘러 보았다.

 

 

"Cavalleria Eroica", 1987

Arman 작품

 

 

 

 

 

 

 

 

 

 

 

 

 

 

 

 

화려한 현대식 상점들 사이에 중국식 상점이 한 곳 있어 반가웠다.

 

 

 

 

 

호텔 앞에 있는 전시장.

이 건물은 러시아가 지어 준 것인데 건물이 세워진 후에는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소원해 졌단다.

 

11월 9일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젯밤 난징서로를 걸으며 보았던 호텔 옆 주택가로...  

이 지역 입구에 사무실이 있고 사람들이 보초를 서서 우리처럼 경비들인가 했더니

지역을 관리, 보호하는 사람들이라 아무런 통제 없이 출입이 가능했다. 

 

유치원 아이들은 교실로 들어 가기 전 손을 씻고 선생님께 검사를 맡는다.

 

 

부레 한 번 크다.

 

 

 

 

 

 

 

 

 

 

 

 

 

 

 

세탁소

 

 

호텔 건너 편 루비똥 가방 선전물

 

 

푸동 지역

 

 

금융 중심가인 " The Bund"

 

 

화려한 서양식 건축물 사이에 유일하게 중국의 건축 양식으로 지은 중국의 노동조합 건물.

 

 

11월 10일

 

 

 

 

 

 

 

 

 

하루 일정이 끝난 후 택시를 타고 "210 Taikang road"로...

 

 

 

 

 

 

 

 

 

 

11월 11일

 

 

 

 

 

 

지금은 음식점이나 이전에 영국 상인인 Eric Moller가 살았던 집.

1936년 북유럽 스타일로 지어졌다.

 

 

 

 

 

 

 

 

 

 

상하이 시가 보호 하는 건축물에 주는 표시.

 

 

 

 

 

 

 

 

 상하이 금융센터.

101층짜리 건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

95층까지는 엘레베이터로, 95층에서 100층까지는 에스켤레이터로 간다.

100층은 스카이 워크로 아래가 다 내려다 보이는 투명/반투명 유리로 지어져

나같이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즐겁지 않은 곳이다.

중국사람들은 이 건물을 병따개 건물이라고도 한단다.

  

 

 

 

 

 

 

 

 

 

 

 

  

 

 

 

 

상하이 구시가지로...

 

 

 Yu Yuan Garden

 

 

 

 

 

 

 

 

 

 

 

 

 

 

무엇이 보이길래 연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며 작은 구멍을 열심히 쳐다보는지 궁금하다.

 

 

상하지 구시가지 마을의 시장의 만두집.

만두 한 개에 1.20위안.

가격도 싸고 맛도 괜찮다.

그런데 이 집은 만두만 파는 것이 아니라 밥도 쪄서 판다.

 

 

 

 

사탕 수수를 사는 사람들.

처음에는 대나무 줄기도 먹나 했는데 중국 친구에게 물어 보니 사탕 수수란다.

 

 

 

 

 

 

 

 

극장식 식당에서 본 오페라.

내용은 우리나라 춘향전과 비슷하다.

 

 

빨간 옷 입은 사람이 우리 식의 향단이다.

 

 

 

 

East Nanjing Road.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쇼핑거리

 

 

동충하초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