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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no del Norte: 7. Bilbao

2025년 5월 17일(토)도보 구간: Portugalete 지하철역 - 비스카야 다리 (Bizkaia) - 아레나 해변(Las Arena Beach) - 에레아가 해변 (Ereaga) - Neguri지하철역시내 관광: 점심 - Santiago de Bilbao 대성당 - 산 안톤 교회(Antxon Deunaren Eliza) - 빌바오 미술관 - 빌바오 Artxanda 전망대(Artxanda viewerpoint/ Funikular) 숙소 근처 Abando 지하철 역에서 직원을 도움을 받아 빌바오 충전 교통카드인 바릭카드를 8유로를 주고 구입했다.(카드 3유로, 충전 5유로) 21일 유럽컵 결승전으로 지하철 안내도에도 축구 관련된 역이 표시되어 있는데 역무원이 참고하라며 내게도 한 장 준다.10시경,..

Camino del Norte: 6. Bilbao

2025년 5월 16일(금)도보 구간:숙소 LATROUPE LA Granja - 네르비온 강변 - Puente de la Slave - 구겐하임 미술관 - Zubizuri Zubia - Venezuela Plaza - LATROUPE LA Granja 호스텔 직원의 안내대로 다리를 건너 네르비온 강변으로 내려가니 5월 21일 빌바오 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럽컵 결승전 준비로 분주하다. 강변을 따라 걸어가 머리 위로 지나가는 Puente de la Slave로 올라가기 위해 개와 산책나온 프랑스 할머니에게 물으니 손으로 방향을 가리키며 엘레베이터를 타고 가라고 알려 주신다. 영어가 안 되시는지 프랑스어를 할 줄 아냐고 물으시더니 못한다고 하니 스페인어로 말씀해 주신다. 알려 주신대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편안..

Camino del Norte 6: Olaba - Gernika-Lumo - Bilbao

2025년 5월 16일(금)도보 구간: Olabe- Gernika-Lumo, 9Km걸린 시간: 2시간 10분 어젯밤 침대 매트리스가 불편해서 잠을 잘 자지 못했다. 4유로를 주고 예약한 아침식사는 부실해서 아침을 먹었는지 모르겠다. 어제 저녁은 안주인이 요리를 하시더니 오늘 아침 준비는 아저씨가 하신다. 알베르게 뒷뜰로 나가보니 오늘도 날씨는 흐리다.아침 7:50분에 알베르게를 나와 천천히 걸었다. Gernika까지 거리는 얼마 안 되지만 산을 하나 넘어야 하고 진흙길이라 신발이 빠지지 않을 곳을 찾아서 신경써서 걸어야 해서 그리 쉽지 않다. 게르니카에 도착해 같이 걷던 캐나다 부부와 헤어져 혼자 게르니카 도심으로 들어갔다. 게르니카 벽화를 본 후 주민들에게 물어서 평화 박물관(순례자 할인, 4.5유로)..

Camino del Norte: 4. Deba - Markina-Xemain

2025년 5월 14일(수)도보 구간: Deba - Casa rural Pikua - Barrio de ibiri - Olatz - Ermita de San Miguel - Markina Xemein, 24km걸린 시간: 8 시간 아침에 일어나니 뭐가 잘못되었는지 배탈이 났다. 정로환을 먹고 어제 산 바나나 한 개를 먹었다. 아침 6:50분에 숙소를 나와 카미노 길 표시를 보며 걷기 시작했다. 오늘도 갈 길이 멀다. 되도록 짦은 길을 걸으려고 Variante 길을 걷기로 했다. 숲길로 들어섰는데 진흙길이 장난이 아니다. 초반에 길 표시가 조금 혼란스러워 긴가민가하고 걷고 있는데 한 노부부가 오시더니 이 길이 Variante로 맞단다. 덕분에 안심하고 걸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마지막 언덕을 올라가니 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