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창들과 오랫만에 그린그래스호텔 1층 "The cafe"에서 만나
식사 후 봄 날씨도 누릴겸 선릉으로 산책을 나섰다.
아직 바람은 쌀쌀했지만 햇살은 따뜻한 것이
봄이 가까이 왔음을 느끼게 한다.
500년된 은행나무
정릉
선릉을 한 바퀴 돌고 나오니 5시다.
계룡시에서 올라 온 친구가 8시 버스표를 끊었다고 하고
조금 더 걷고 싶어하는 눈치라
계획에 없던 봉은사로....
오후 6시 저녁 예불 전에 울려 퍼지는 북소리가 장관이다.
산수유 꽃봉오리가 봄을 알리고 있다.
옛 굴뚝 하나가 뎅그랗게 서 있는데 어느 건물에 연결된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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