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대청역 – 탄천 – 가락 시영아파트
4월 초 제주 도보 여행길에서 다친 손을 3개월이 지나 어제서야 뒤늦게 깁스를 했다. 인대가 파열되어 엄지 손가락을 고정시켜야 한단다. 태어나 처음 해 본 오른손 깁스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손가락은 불편하지만 어제 밤부터 내린 비로 불어난 탄천을 보기 위해 대청역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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