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보 여행

종로3가역-안국역-국립민속박물관-북촌-안국역

hadamhalmi 2013. 1. 3. 21:50

 

연초에 연일 보도되는 한파 소식은 들었지만 이렇게 추울 줄이야.

 

연말에 약속해 놓은 것이라 추운 겨울 날씨지만 되도록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며 나름 재미있게 둘러 본 삼청동 도보여행.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5호선을 타고 가느라 종로3가 역에서 내려 오랜만에 익선동 한옥 마을을 둘러 보고 걸어서 안국역으로 가는데 겨울 날씨답게 정말 춥다.

 

 

 

 

먼저 북촌 칼국수집에 들러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으며 몸을 따뜻하게 데운 후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으로 갔다.

 

경남 영해면에서 이전해 온 160년 된 한옥. 해체와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니 수고하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민속박물관을 둘러 보고 나와 경복궁을 관람하려고 입구에 가니 4시가 지나 입장이 안 된단다. 할 수 없이 삼청동으로 걸어 가 단팥죽 집에서 계피를 뿌린 단팥죽을 맛있게 먹으며 잠시 쉬었다. 후 북촌 마을로 올라가니 벌써 서쪽 하늘엔 해가 넘어 가고 있다.

 

'서울 도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마산-망우산  (0) 2013.02.13
동국대역 -응봉산-군자역  (0) 2013.01.14
아차산  (0) 2012.12.26
정동길 - 가을 단풍  (0) 2012.11.12
선정릉 - 가을  (0) 201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