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보 여행

성불오름-비치미오름-큰돌리미오름

hadamhalmi 2016. 3. 24. 23:00

 

여행 마지막 날.

 

도보 구간: 성불 오름 - 천미천 다리 - 비치미 오름 - 큰돌리미 오름비치비 오름 - '성연목장' 버스 정류장

걸린 시간: 4 시간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정리한 후 오후에 찾아갈 짐을 프론트에 맡기고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로 갔다.

 

8:28분 출발 720번 버스를 타고 9:20분 경 '제주민속식품 정류장에서 내렸다. 버스가 가는 방향으로 조금 걸어 가면 성불오름 표지석이 나온다.

 

 

 

 

내려가는 길에 표시판이 없는 왼쪽 길로 가보니 성불샘이다.
성불샘  (지금은 음용 부적합 안내문이 있지만 예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식수로 사용했단다.)
성불오름을 내려와 길을 건넌 후 표선 방향으로 5분 정도 내려 가면 왼쪽에 비치미 오름 안내판이 나온다.
앞에 보이는 오름이 비치미 오름이다. 특별히 표지석이 세워져 있지 않으니 입구를 놓치기 쉽다.

 

 

목장 펜스를 넘어 들판을 지나 곧장 가면 비치미 오름으로 가는 개구멍이 나온다.
이곳을 통과해서 올라 가면 비치미 오름이다.
성불오름. 그 뒤로 한라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개오름
큰돌리미오름
민오름
비치미오름
영주산

비치미오름 길 안내 표시는 물병이 한다. 처음에는 물이 조금씩 들어 있는 물병이 여기저기 버려져 있어 이상하게 여겼는데 오름을 한 바퀴 돌고 내려 오는 길에 그 용도를 이해했다.

 

 

비치미 오름을 내려 와 천미천 다리를 건너 표선 방면인 왼쪽으로 꺾어 5분 정도 내려 가면 '성연목장' 버스 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720번 버스를 타고 제주 시외버스터미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