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3일(일)
올해 새벽에 잠깐 내린 첫 눈은 자느라 못 보았다. 그래도 겨울인데 눈을 기다리다 오늘은 눈이 좀 내릴거라 해서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보니 벌써 눈이 거의 다 녹았다. 10시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발코니로 나가니 아쉽게도 한 시간 전 보다 눈이 더 녹아 있다. 영하의 날씨가 아니라 한련화 잎 위에는 눈이 물방울로 변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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