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1일(목)
도보 구간: 첨찰산 쌍계사 입구 - 첨찰산 숯가마터 - 삼산 암약수터(석간수) - 넓적바위 - 첨찰산 봉화대 - 첨찰산 정상(485m) - 봉화골 - 진도 아리랑비 - 운림 산방
걸린 시간: 3시간
오늘도 날씨는 덥다.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7시 10분 고속버스를 타고 진도에 도착하니 오후 1시 15분이다. 대합실로 가는길에 진도 버스가 있어보니 오후1시 20분에 운림 산방으로 떠나는 버스가 막 출발하려고 한다. 운림 산방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일단 버스를 탔다. 그런데 지난 번 완도 버스와 같이 진도 버스도 모두 무료다.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지나 운림산방 버스 정거장에 내렸다. 점심을 먹으려고 근처 '한들가든'으로 들어가 앉았는데 직원이 밥을 새러 지어야하니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알려준다. 너무 오래 기다려야해서 식당을 나와 '운림 뜨락'으로 갔다. 그런데 식당에 손님이 많아 결국 점심을 먹기까지 30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늦게 나왔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 산행을 시작했다.
첨찰산 쌍계사 입구 옆에 첨찰산으로 가는 좁은 길이 있다. 길을 따라 들어가니 잘 자란 상록수림으로 인해 햇살이 비치지 않으니 어두컴컴하고 오늘 한낮 기온이 30도인데도 더운줄 모르겠다.
석간수를 지나 정상으로 올라가는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곳에 넓적바위라고 안내가 되어 있는데 어디에 넓적바위가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경사가 덜 심한 왼쪽길로 올라갔다. 올라가다보니 왼쪽에 차가 다니는 임도길이 있다. 정상에 도착하니 날이 좋은데도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는 그리 좋지 않다. 봉수대로 올라가 그늘이 생겨 시원한 쪽 바위에 걸터 앉아 바다에 떠 있는 섬 풍경을 보며 잠시 한가롭게 쉬었다.
첨찰산 정상석은 봉수대를 내려와 기상청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서 있다. 봉화골로 내려가는데 서해랑길 7코스 이정표가 서 있다. 여기서부터 운방산방 주차장까지는 서해랑길 7코스와 겹치는 구간이다.
봉화골의 숲길을 지나 진도 아리랑비로 내려와서는 차도를 따라 걷는다. 운방산방은 오후 5시에 입장을 마감하는데 다행이 입장을 마감하기 1분 전에 도착해 운림산방에 들어가 산방 주변만 잠시 둘러보고 나왔다.
오후 6시에 진도 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를 타고 진도로 나왔다. 예약해 둔 숙소를 찾아가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려거 '신호등 회관'으로 갔다. 대형 식당인데 사람들이 많아 자리를 찾기 힘들다. 겨우 빈 자리를 잡고 앉아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오니 카운터 옆에 삶은 옥수수가 있다. 후식으로 먹으라고 둔 사장님의 배려다 배가 부르게 먹었지만 옥수수를 그냔 지나치지 못해 반 개 집어 들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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