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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수서역 - 양재역

도보 구간: 수서역 6번 출구 – 돌탑 전망대 – 불국사 – 양재시민의숲 역 5번 출구 – 양재역, 13Km (실제 걸은 거리 15 Km) 걸린 시간: 4시간 오늘은 노동자의 날이다. 6월에 계획하고 있는 프랑스 카미노길 중 하나인 Via Gebennensis를 걸으려면 체력이 필요하다.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배낭을 챙겨 대모산을 걸으러 수서역으로 갔다. 집을 나설 때는 대모산과 구룡산 정상을 걸으려고 했는데 대모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계획을 바꾸어 양재시민의 숲까지 서울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3시간 동안 걸어 양재시민의 숲 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려니 내가 가지고 있는 서울 지하철 정기권은 쓸 수가 없다. 다른 교통카드도 없고 현금으로 1회용 지하철 표를 사야 하는데 표 사는 게 너무 힘들어 ..

서울둘레길 2019.05.01

한양도성 순성길 II: 남대문- 남산 팔각정 - 광희문

도보 구간: 시청역 9번 출구 - 남대문 - 남산 팔각정 - 남소문터 - 반얀트리 호텔 - 광희문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3번 출구, 8.5 Km 도보 시간: 3시간 지난 금요일 서울 한양도성길 도보를 마친 시청역에서부터 이어서 도보를 시작했다. 월요일에는 남대문이 휴관이라 가까이 갈 수가 없다. 멀리서 사진을 한 장 찍고 남산으로... 오늘은 햇살이 따갑고 기온도 높아 여름 날씨 같다. 남산에는 월요일이지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걷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아차산: 광나루역 - 아차산 4보루 - 시루봉 - 아치울 마을

도보 구간: 광나루역 – 아차산 4보루 – 용마산 헬기장 – 시루봉 – 아치울 마을, 17Km 도보 시간: 4시간 부활절 주일 오후 아차산 산행. 아차산으로 올라가는 광나루 텃밭 오두막에 풍성하게 피어 있는 귀룽나무의 흰 꽃이 등산객들의 눈길을 끈다. 별 기대 없이 간 아차산에는 아직 진달래꽃이 만발해 있어 봄 풍경을 즐기면서 걸었다. 해가 길어져 오랫만에 시루봉에 가서 자리를 펴고 드러 누운 후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다 아치울 마을로 하산했다.

한양도성 순성길 I: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 동대문 - 창의문 - 시청역

도보 구간: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2번 출구 - 이간수문 - 동대문 -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 와룡공원 - 말바위탐방 안내소 - 북정문 - 창의문 - 인왕산 자락길 - 돈의문터 - 배재학당 - 시청역 10번 출구, 17 Km 걸은 시간: 5시간 오늘 아침에는 날씨가 잔뜩 흐렸지만 쌀쌀하지는 않다.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2번 출구로 나와 이간수문을 보고 동대문 근처에 있는 서울한양도성 안내소에 가서 지도를 한 장 받아 가지고 한양도성 순성길 도보를 시작했다. 그런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동대문에서 도보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처음 시작할 때는 오늘 한양도성 순성길을 모두 걸을 계획이었지만 돈의문터 쯤 오니 무릎이 좋지 않아 도보를 중단했다.

광릉 국립수목원 - 봉선사 20190419

도보 구간: 광릉 국립수목원 입구 – 덩굴 식물원 - 수생 식물원 – 작은 나무들의 언덕 – 난대 식물원 – 양치 식물원 – 산길 – 육림호 – 약용식물원 – 어린이 정원 – 수목원 입구 – 광릉숲길 - 봉선사 – 봉선사 주차장, 11Km 걸린 시간: 4시간 20분 오늘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부활절 휴가다. 오늘은 날씨가 흐렸지만 오랜만에 조용히 숲길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봄 기운을 느끼기 위해 광릉 국립수목원에 갔다. 오후 2시경에 수목원을 나오니 23번 버스는 3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 날씨가 좋아 봉선사까지 걷기로 했다. 아침에 진접 센트레빌 아파트 앞에서 21번 버스 연결이 좋지 않아 광릉 수목원으로 택시를 타고 가는 길에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아직은 봉선사 입구에서 능내교를 건..

수목원 2019.04.19

남산 둘레길

도보 구간: 동대입구 역– 북측순환길 – 남산도서관 – 남산야외식물원 – 반얀트리 호텔 – 서울도성 성곽길 – 태극당, 12 Km 걸린 시간: 4 시간 남산 벚꽃을 보기 위해 친구와 함께 걸은 남산 둘레길. 만나기로 한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가니 사람들이 너무 많다. 오늘 미세먼지가 나쁘다고 해서 걷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장충단 공원에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가득하다. 모두들 봄을 느끼려고 나왔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