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빵 파는 할머니 창덕궁 앞 건널목 근처에서 30년간 노점상을 하신 할머니는 10년 전부터는 국화빵을 팔고 계신다. 가끔씩 사먹는 국화빵이지만 오늘은 지갑도 안 갖고 나와 할머니에게 말 걸기가 쑥스럽다. 국화빵을 사지도 않고 사진만 찍고 싶다고 말씀드리기가 미안하지만 마음을 굳게 마음 먹고 잠깐.. 사진으로 보는 세상 201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