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가평역 – 남이섬 – 가평역 지난 주 목요일 겨울 연가로 유명한 남이섬으로 회사 가을 소풍을 갔다. 가평역에 내려 약 30분 정도 걸어서 남이섬 선착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에는 여행사 버스로 가득하다. 유명세를 타서 그런지 배를 타고 들어갈 때부터 사람이 많더니 남이섬의 유명한 메타쉐콰이어 길과 은행나무 길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려 가을의 호젓한 맛은 전혀 없고 무슨 놀이 공원에 온 느낌이다. 비싼 입장료(왕복 배편 10.000원)를 물고 들어 갔으니 그래도 최대한 한적한 곳을 골라 한 시간 가량 걸으며 남이섬을 둘러 보았다. 점심을 먹기 위해 유명하다는 이태리 피자집을 찾아가 테라스에 앉아 6명이 우선 피자 2개, 스파게티 2개, 샐러드 2개, 그리고 라자니아 1개를 시켰다. 먹다 보니 조금 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