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1일(금) 도보 구간: 가천다랭이 마을 – 월포, 두곡 해수욕장 – 미국마을 –화계 – 원천 - 벽련마을, 17 Km 걸린 시간: 9시간 어젯밤 바래길 1코스를 걷고 숙소에 들어갔을 때는 방바닥이 차서 추웠는데 자고 일어나니 방바닥이 절절 끓는다. 덕분에 따뜻하게 잘 잤다. 어제 남해터미널로 버스를 타려고 가는 길에 산 떡과 가져 간 과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후 짐을 챙겨 식당으로 건너 가니 숙소 주인들이 다 그곳에 있다. 먼저 오늘 하루 종일 마실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담았다. 숙소 주인들에게 잘 머물렀다고 인사를 드리고 나니 아침 8시다. 어제 도보를 마친 곳으로 내려가서 1코스의 끝 부분을 걷고 나서 2코스인 앵강 다숲길을 이어서 걸었다. 가천 다랭이 마을에서 홍현 해우라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