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수), Thun – Amsoldingen - Wattenwil – Riggisberg – Rüegisberg, 25 Km, 9시간 (Wattenwil에서 Rueggisberg까지는 버스 이동) 어제 저녁, 잘 때는 발바닥에서는 불이 났지만 자고 일어나니 발바닥이 훨씬 편하다. 오늘 날씨는 맑고 창문 너머 보이는 설산에 비치는 아침 햇살이 너무 아름답다. 떠날 준비를 마친 후 로즈비타와 함께 아침을 먹으러 교회 마당으로 가니 마르셀이 벌써 아침식사를 준비해 놓았다. 나는 배낭에는 있는 4개의 납작 복숭아 중 2개는 오늘 걸으며 먹을 간식으로 챙기고, 2개는 아침 식사 때 함께 먹으려고 가지고 내려 갔다. 아침을 먹으며 마르셀은 나보고 토요일에 꼭 제네바 음악 축제에 가보라고 또 권한다. 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