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정동진 해변 - 선크루즈 리조트 - 바다 부채길 - 심곡항, 8.5Km 걸린 시간: 1시간 40분 바우길 8코스를 다 걷고 정동진 역으로 가는 길에 정동진에서 동서울로 가는 마지막 버스가 3시 50분에 있다는 안내 표시를 보았다. 그래서 가능하면 강릉으로 나가지 않고 정동진에서 동서울로 직접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이 길은 조금 부지런히 걷기로 했다. 정동진 해변에서 바다 부채길로 가려면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을 지나 심곡항으로 가는 언덕으로 걸어 올라가다 선크루즈 리조트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강릉시가 70억 원을 투자해 만든 바다 부채길은 10월 17일 개방했는데 내년 1월까지만 무료라 소문대로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잔뜩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유료화 할 정도 멋진 풍광을 가진 길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