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판악 3

한라산 (성판악 - 백록담)

2016년 10월 24일 (월) 도보 구간: 성판악 - 사라오름 입구 - 진달래밭 대피소 - 백록담 - 성판악, 28Km 걸린 시간: 8시간 오늘은 모처럼 날이 개었다. 드디어 계획한 한라산을 가려고 버스를 타고 한라 생태숲 지나니 또 비가 오기 시작한다. 성판악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안개비가 내리고 있다. 안개비를 맞으며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해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햇빛이 비춘다. 얼마나 반갑던지... 백록담까지 계단을 올라 가는 동안 점점 날씨는 맑아져 오랜 만에 파란 하늘이 보인다. 백록담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하라는 재촉 안내 방송이 나온다. 서둘러 진달래 밭대피소에 도착하니 다시 비가 내리더니 성판악을 다 내려와서야 비가 그친다.